문화

백현, 시우민, 첸 vs sm(sm이 불쌍함, 시아준수 얘기 조금)

bagopeum 2023. 6. 3.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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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떤 가수가 더 좋나요?

tv에 나올 수 있음, 앨범 낼 때마다 기획력, 퀄리티, 자본이 보장됨
vs
tv에 못나옴, 보려면 뮤지컬, 콘서트 가야함, 가수들이 곡에 적극적인 참여, 가수들이 돈도 더 번다는 소문이 돔 

 

 

 

sm은 아티스트 통제권을 타 기획사보다 많이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관리를 정말 못한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대형남돌이 소송을 두번씩이나 걸 이유가 없지 않은가??? 심지어 내가 아는 대형기획사들 중에 제일 복지도 출중한거 같은데 왜 맨날 이렇게 잡음이 나는 걸까 싶다. 

솔직히 이번 소송을 찾아보면서 시우민도 솔로앨범을 냈었다는 사실을 알게됐는데 시우민이... 솔로앨범을??? 나는 학창시절 엑소 앨범을 꽤 많이 들었지만 랩 못하는 찬열, 꼴뚜기같은 세훈 목소리는 알아도 시우민 목소리는 모름... 시우민이 엑소 멤버라는 건 확실히 알고 있음 but 엑소 노래에 시우민 파트가 있을거라는 생각을 못해봤어... 왜 그랬을까...그만큼 음악적 존재감이 미미한 멤버라는 거겠지...

그런데 솔로 앨범을 냈다고!!! 그러나 역시나 들어봤더니 프로듀서도 복지차원에서 고용한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디렉팅 어설프고 발음부터 발성까지 다 너무 어설픔... 아무튼 이런 시우민에게도 솔로앨범이라는 큰 선물을 준 천사 기획사가 sm엔터테인먼트인데 도대체 왜 이들은 소송을 걸었나 싶다 ㅋㅋㅋㅋㅋ

나 중학교 때 동방신기 소송이 터졌었는데 그때 동방신기 아주머니 팬이었던 선생님이 무려 수업 한시간을 낭비해 가면서 왜 동방신기의 3인이 그런 결정을 할 수 없었는지에 관해 구구절절 말했던게 기억남 ㅋㅋㅋㅋ지금이었으면 교육청에 민원들어가서 본인이 소송당하셨겠죠... 시대 잘 타고난줄 아쇼 스승님..

아무튼 그때 내가 이 사건을 잠깐 언급만 하고 가신 선생님께 들었던 이야기가 참 인상깊은데 모든 계약사항, 지출 내역 등이 적힌 문서는 결점이 있을 수 밖에 없고 해석에 따라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점을 찾아내 소송을 제기하는 건 참 쉬운 일이랬다. 물론 그런 소송을 걸 수 있는 돈이 필요한게 가장 중요한 일이고 ㅋㅋㅋㅋㅋ

보니까 백현, 첸, 시우민은 정산 내역서 '사본'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해서 소송을 걸었고 이에 관해 sm은  정산내역서는 언제든지 아티스트가 '원본'을 볼 수 있게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sm이 사본을 제공하면 되지 않느냐 하고 따지는 사람들이 있는데 sm은 이러한 서류들이 하드카피로 만들어져 여기저기 외부인의 손을 타 문제가 있는 것처럼 해석될 여지를 방지하기 위해서 외부세력이 아티스트에게 접근 중이라는 이상한 소문이 돈 순간부터 정산서 사본을 만들지 않았던 거 같음.

난 개인적으로 백현, 첸, 시우민 편이 아닌 sm이 더 억울한 쪽이 아니겠나 싶음... sm은 돈도 안되고 앨범 내줄 음악적인 가치도 없는 첸과 시우민에게도 일을 주는 엄청 좋은 기획사다. 나는 그전에 yg 소속 가수들을 좋아했는데 yg는 신인시절 잠깐 반짝할 때만 밀어주고 후에 스스로 작사작곡할 능력이 안되거나, 엄청난 상업성을 보유하고 있지 않거나, 아니면 인맥을 통해 스스로 곡을 구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해줬음.

yg가 나쁜 회사여서 일부러 일을 안준다기보다는 그냥 본인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음. 취해야 되는 액션의 레벨이 회사에서 데모곡 모아서 들려주면 '이거할래~' 이렇게 말만 하는 수준을 훨씬 넘어서 본인이 직접 작곡진, 프로듀서진들을 섭외해서 곡들을 만들어서 양사장한테 들려줘야 했음ㅋㅋㅋㅋ 악뮤도 그랬고 빅뱅, 빅뱅 솔로도 그랬고 투애니원 애들도 그랬어 ㅋㅋㅋㅋ 그에 비해 엑소멤버들은 마치 정해진 숙제를 하듯 앨범을 내주던데 시우민이 그럴 음악적 욕심이 있었나? 있다 하더라도 얘들이 음악에 있어서 저렇게 yg처럼 적극적인 액션을 취했겠냐고 ㅋㅋㅋㅋㅋ

암튼 뭐 속사정은 나도 잘 모르지만 진짜 sm이 주장하는 것처럼 외부세력의 개입이 있었다면 그냥 sm에서 활동하는게 본인한테도, 팬들한테는 더 좋을거다 ㅋㅋㅋㅋㅋ 팬들은 고퀄리티의 스텝들이 참여한 음반과 기획력있는 자체 콘텐츠, 그리고 가끔씩 TV에서 볼 수 있는 가수들을 좋아할 때가 제일 행복하다구ㅠㅠㅠ 돈 기백만원씩 써가며 허구한날 뮤지컬, 콘서트 보러다녀야되는 덕질이 아니라ㅠㅠㅠㅠ 어디어디 출연이 안된다는 루머가 돌 때마다 받는 SM에 대한 증오심과 피해의식 등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엄청날텐데... 엑소 멤버들아ㅠㅠ 팬들 좀 배려해 줘라...

참고로 그 노래 잘하는 시아준수가 SM을 나가고 나서 어떤 가수로 전락해 버렸는지 생각이 나서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찾아옴. Beautiful thing이라고 시아준수가 동방신기 시절 부른 노래인데 정말 저 독특한 보컬을 이렇게 녹여내구나 싶을 정도로 감탄했음.. 그러나 그는 동방신기를 나가고 타란탈레가?란 노래를 부르는 가수가 돼버리죠....ㅎㅎㅎ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rGuPPVxOC5o (시아준수 beautiful thing)

https://www.youtube.com/watch?v=UslqIyPZsic (시아준수 타란탈레그라)

 

또 아까운 점이 시아준수는 JYJ앨범 작곡에도 참여를 많이 했는데 지드래곤 급의 대중적인 멜로디라인 작곡 감각을 지닌 사람이었음... 발라드 작곡에서 그 감각이 돋보였는데 지금은 비단길, 이노래웃기지같은 노래 만드는 사람이 돼버림 ㅎㅎㅎ

아래가 나무위키에서 긁어온 jyj 발라드 앨범 작곡진인데 저 중 들을 노래란 시아준수가 작곡한 '낙엽'과 '미션' 단 두곡밖에 없음ㅎㅎㅎ 

 

 

근데 이 모든게 NCT127의 유입을 증가시키려는

SM엔터테인먼트의 홍보바이럴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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