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사람들>, 도파민 자극 다큐멘터리!
한국 디즈니플러스의 다큐멘터리 카테고리에서 시청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사람들>
원제는 <Planet XXL>이며 2014년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그냥 디즈니플러스가 권리를 넘겨받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듯! 볼거 없을 때 보면 쏟아지는 도파민에 시간이 순삭된다.
https://www.themoviedb.org/movie/896299-planet-xxl
현재 임상적 비만 인구는 3억 명이 넘는다고 한다. 세 명의 비만인들을 만나보고 그들의 비만 상태와 그들이 비만과 싸우는 과정을 담았다.
세명의 비만 남성이 목표를 이루고자 비만과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구성이다.
- 등장인물
1. 아틸라 - 미국의 34세(2014년 기준) 트럭운전사. 218kg
ㄷㄷㄷ 미국에서는 트럭운전사로 일하려면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일정한 건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아틸라는 이제 다이어트를 하면서 다가오는 건강검진에 대비하고자 한다.
2. 마누엘 - 멕시코의 0.5톤의 사나이. 몸무게 450kg
살 때문에 움직이지 못해서 침대에서 12년을 보냈고 이동할 때도 침대를 실어날라야 이동할 수 있다. 여기서 미누엘은 6개월만에 집 밖으로 나가 장거리를 이동하여 비만의 위험성을 설교하고자 하며, 그날을 위해서 건강관리를 시작한다.
3. 베단트 먼기 - 19살의 인도 소년. 몸무게 136kg
어린나이에 생명에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키는 제2 형 당뇨병에 걸려서 이를 치료하고자 위절제 수술을 받기로 한다. 음식을 너무너무 잘먹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ㅋㅋㅋㅋㅋ
이 다큐가 정말 재밌는게 극단적인 비만인들의 생활을 가감없이 보여준다는 것임ㅋㅋㅋㅋ 출연진들 다 음식도 너무 잘먹는데 내 생각으로는 유전적인 요인도 결합하여 저렇게 살이 찐 것 같다... 주변 사람들이 출연진들이 목표를 이룰 수 있게 열심히 도와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근데 주변인들도 다 비만임...지금까지 다이어트 계속 하면서 건강한 삶 사시고 계셨으면 싶다.
아래는 결말(성공 실패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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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다 다행히 성공함! 아틸라는 건강 최저 요건 맞추고 마누엘은 트럭에 잘 실어져서 도로로 나감. 베단트도 위절제술 성공적으로 마침!! 햅삐엔딩!
WHO의 리포트에 따르면 2017년 전세계 기준 8% 사망의 원인이었다고 한다... 체중관리는 자존감 문제가 아니라 무조건 해야되는 문제인듯하다...
https://www.who.int/news-room/fact-sheets/detail/obesity-and-overwe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