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기후변화를 가속화하는 최악의 '요인'

bagopeum 2022. 8. 27.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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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는 인위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와 자연적인 온실가스인 수증기가 있다. 

수증기는 대기압에 의해 농축되어 하얀색 구름이 되고 하얀색은 빛을 반사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작열하는 태양열을 반사하여 지구의 열을 빼내는데 기여한다. 

이렇듯 자연의 색깔은 지구의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데 또 이러한 예가 빙하와 얼음이다. 

 

따라서 빙하가 녹는다는 것은 단순 해수면의 상승만을 의미하는게 아니다. 빙하는 대부분 하얀색으로 햇빛을 반사시키는 역할을 했었지만 빙하가 녹아 짙은 색의 바다가 되면 그 때부터는 이제 열을 흡수한다. 대기의 온도 상승보다 훨씬 더 무서운 것이 바로 바다 온도상승이다. 

 

바다의 온도상승이 무서운 이유는 바다가 온도 변화가 크지 않은 것에 비해 대기 온도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우리가 중학교에서 배우듯 바다는 육지보다 온도 변화가 크지 않다. 따라서 큰 변화를 보이기 보다는 서서히, 아주 서서히 달궈지고 있는 중이라는 건데, 다행히 지금 바다는 시원한 바다로 대기의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준다. 

 

 

 

 

그러나 만약 바다의 빙하와 얼음 면적이 더 줄고, 열을 흡수하는 짙은 푸른빛의 면적이 더 늘어난다면 바다가 열을 받는 속도는 더욱 빨라진다. 그리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기 온도 상승이 바다의 상대적인 시원함을 넘어서게 되면 이제 바다의 온도가 어떤 한계에 도달하여 대기 온도 상승을 더 가속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808091526071525

 

7월 해수면 온도 20년새 5.2도 상승... 바다가 육지 달군다

 

www.hankookilbo.com

 

 

이렇게 바다온도 때문에 기후변화가 가속화 되면 기후변화는 더더더욱 가속화 된다. 왜냐하면 바다가 따뜻한 바다가 되면 지금껏 해왔던 지구온난화를 늦추는 역할을 때려 치게된다. 심지어 다시 시원한 바다로 돌아오는데 몇천년 걸림 그리고 오히려 대기온도를 꾸준히 덥히고 육지까지 덥혀 대기온도를 더욱 극적으로 올릴 것이다. 그러면 지구온난화로 인해 녹는 동토층이 주변 따뜻한 바다의 영향으로 녹을 것이고 동토층에는 탄소가 많이 포함되어있어서 녹는 순간 이산화탄소가 뿜뿜되기 때문이다. 또한 북극점에 묻혀있는 대량의 석유때문에 더더욱 에너지를 풍요롭게 사용할 수 있어서 탄소배출이 더욱더 가속화될 전망이 거의 확실...하다

 

이것은 바다입니다. 21새가 초반의 불과 흡사하게 생겼지만 바다입니다~

 

 

현재로서 가장 행복회로를 돌릴만한 것은 1. 태양광 발전2. 탄소세 도입인데

 

 

전세계 소비 전력 총량

 

1. 태양광

현재 세계는 약 2만 5천 테라와트의 전기를 사용한다... 도랏... 테라와트는 10의 12제곱 와트로 정말 어마어마한량인데... 이것을.. 휴.. 암튼 태양광이 계속해서 발전 한다면 궁극적으로 전세계 전체 수요보다 더 높은 전력을 생산해 낼 수도 있다고 한다. 계속 해서발전한다면! 발전 안한다면 안되는 거고...  그런데 계속 잘 찾아보니 어디에도 전력량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는 없다 ㅎㅎㅎ 설레발인 걸까 

 

2. 탄소세 도입

 

우리는 왜 월급, 투자, 소비에는 법인세 소득세 판매세 등으로 칼같이 세금 거두면서 공해와 폐기물에는 큰 세금을 물리지 않을까? 쓰봉 20리터 하나에 겨우 580원이다. 심지어 전자는 사회에 이득이 되는 부분이고 후자는 장점이란 없이 단점만 있는 적폐 행위이다. 앞으로 탄소세를 도입해서 기업과 소비자가 쓰레기를 줄이려는 자발적인 노력을 하게 만든다면 아마 줄어들 수 있지 않을까? 

 

자연은 지금까지 늘 변해왔던 역사가 있다. 문제는 그 역사속에서 기후가 악조건으로 진행되었을 때 인류가 불행해졌다는 데 있다. 일례로 소빙하기(16세기~19세기) 시절 흉작과 추워진 날씨로 사람들은 굶주림과 추위에 시달렸고 이에 분노하여 서로를 공격하기에 이르렀다. 서양에서는 마녀사냥이 일어났고 우리나라에서는 경신대기근이 일어나 국가적 위기를 맞았다. 

 

그렇다면 지금은 간빙기(지구의 기온이 올라가는 시기)라는 건데 간빙기에는 과연 어떤 혼란들이 초래될까? 다행히 온도의 상승은 풍부한 자연의 성장으로 이어져 굶주리는 일은 크게 없을 것 같다. 또한 식량 걱정을 하기에 인류의 농업기술은 현재 정말 대단하게 발전했다.

 

만약 농사지을 땅이 적어지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진행된다고 해도 현재 인류는 최소한의 땅에서 최대한의 농작물을 산출해내는 고수확농법을 점점 발전시켜가고 있으므로 괜찮다.새로운 병균과 해충들이 나온다고 해도 지금 이미 병충해에 타격이 없는 자연발생유전자로 농작물의 유전자를 편집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이르렀으므로 그건 괜찮을 것이다. 

 

내가 걱정하는 것은 더운 온도로 인해 사람들이  무기력증에 시달리는 것이다. 심지어 배고프지도 않으니 그냥 뒤지게 먹고 늘어져있고 싶을듯 동남아 사람들은 더위에 체력을 다 뺏겨서 무기력해져 게으르다는 인종차별적 비난에 시달리기도 한다고 들었다. 만약 전세계 사람들이 동남아 사람들처럼 기후변화로 인한 더위에 에너지를 뺏겨 무기력해진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모든 분야에서 생산량이 급감하는 결과가 초래되지 않을가 싶다... 아니면 의외로 아무것도 하기 싫어져 빨리 AI를 개발해 걔들한테 다 시키는 긍정적인 결과가 초래될 수도... ㅎㅎㅎ

 

ㅠㅠㅠㅠㅠ웃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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