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박봄이 2014년 당시 복용한 애더럴에 대해서…(찐으로 병이었다뇨…ㅠ)

bagopeum 2026. 3. 5.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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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본인은 2014년 당시 박봄 논란으로 인해서 전국에서 가장 마음이 아팠던 1인 중 한명이라고 밝힘

투애니원 전성기 시절 박봄은 너무너무 예쁘고 너무너무 귀여웠다
물론 봄 언니는 그 시절 자기자신을 썩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거 같지만 봄언니가 예능에서 미스트 하나만 써도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가 뜰 정도로 박봄은 남자들을 넘어 여자들에게까지 사랑받는, 투애니원에서 단연코 스타성이 돋보이는 멤버였다

그런 그녀가 2014년 논란에 휘말렸을 때 너무 슬펐음. 난 노래도 잘하고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럽고 매력이 넘치는 박봄을 너무 사랑했고
그녀의 솔로 정규 앨범과 투애니원의 롱런을 간절히 바라고 있었던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박봄이 마약을 했다는게 믿어지지 않았다.

다들 알겠지만, 좋아하는 연예인이 사고를 쳐도 본인의 캐릭터랑 맞게 치면 별로 놀랍지 않다. 지디나 탑이 마약을 했다? 전혀 놀랍지 않음. 맨날 방송 예능에서 여자들한테 껄떡대던 승리가 성관련 스캔들이 터진다? 전혀 놀랍지 않음

마치 물이 아래로 흐르듯, 벚꽃나무에 꽃이 피듯 당연한 일임

근데 봄이 언니가 마약을 한다? 이건 말도 안되는 일임. 나한테는 ‘지디가 슈퍼주니어에 합류한다‘ 정도의 말도 안되는 소식이었음

당시 같이 덕질하던 언니들이랑 맨날 눈물의 토론을 했던게 기억남. 봄이가 왜그랬을까 봄이 언니가 왜그랬을까
진짜로 약을 곱게 갈아서 암페타민 성분을 추출해 복용한거인가 싶고, 투애니원은 앞으로 영원할 수 있을까 싶고 (투애니원 영원하세요!)

암튼 그 중 의사인 언니가 있었는데 그 언니가 하는 말이 우리 봄이가 절대 약빨려고 애더럴을 밀수입한건 아닌거 같고
애더럴이 가진 부작용 중 하나가 강력한 식욕억제 효과이기 때문에… 아마 다이어트, 식욕 억제 목적으로 복용하지 않았나 싶은거지

그땐 우리는 봄이언니가 add를 앓고 잇을거란 생각을 전혀 못했어. 왜냐면 봄이언니는 좀 엉뚱하고 모자라 보이긴 해도
사회생활을 하기엔 아무 무리가 없으며 넘 멀쩡해 보였기 때문임….

근데 최근 올라온 언니의 글을 보니 언니한테 미안하고 면목이 없고 그렇다.

사실 나도 예전에 굉장히 빡센 업무를 하던 신입시절, 조그만 실수에도 호되게 혼이 나다보니, 내가 adhd인가 싶어 병원 가서 상담을 받고 메틸페니데이트 계열의 약물을 복용한적이 있음. 나는 찐 adhd가 아니었던게 최초 상담 받았던 병원 말고 다른 병원을 가니 거기 의사가 나보고 아무 문제 없고 비현실 적인 업무강도 때문이니 좀 쉬라고 조언해줬던것도 있고 무엇보다 약을 먹어도 업무 집중도나 업무 효율성이 하나도 올라가지 않았어

단, 하나 뚜렷하게 느껴진게 뭔지 암? 바로 아주아주 강력한 식욕억제 효과임. 당시 회사가 모든 사람에게 밥먹으라고 1인1법카를 주는 파격적인 복지를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난 adhd약을 복용한 후로 먹을거에 관심이 없어졌어… 같이 밥먹는 모든 사람들이 나보고 그거 먹어서 살 수 있냐고 물어봄. 근데 그거 먹어도 될만큼 음식이 싫어졌고 잘 들어가지도 않았어. 어쩌다 뷔페식 식당에 갈 경우 난 ㄹㅇ 밥 4/1 숟갈과(밥주걱 기준) 고기 2~3점 담아서 오래오래 질겅질겅 고무씹듯이 똥먹듯이 역겹게 먹음. 당시 선배가 나보고 그렇게 먹으면 없는 복도 달아난다고 호통도 침ㅠㅠㅠㅠ

내 키가 그 당시 168이었는데 당시 몸무게가 43kg까지 빠짐… 밥먹는 거 세상에서 제일 싫고 마시는건 더 싫었음. 이게 얼마만에 일어난 일인줄 알아? 단 2개월만에 일어난 일임. 원래 168에 56은 됐던 내가 13키로는 빠진거…

이건 박봄 언니 사건 이후에 일어난 일임. 그래서 난 저 약을 먹고 엄청난 식욕 억제 효과를 경험하고, 언니를 이해하기로 함. 봄이 언니는 먹는걸 좋아하는 만큼 다이어트가 힘들었을 텐데 저 애더럴만 먹으면 식욕이 싹 사라지니,,, 얼마나 도움받고 싶었을까 하고. 그래서 언니가 그런 짓을 했던건 망할 케이팝 산업의 외모지상주의 때문이다. 난 언니를 이해한다 하면서 투애니원을 놔줫었는데… 언니가 진짜 그 약 복용이 필요한 환자였다뇨..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니가 이렇게 된건 케이팝의 미친 외모 지상주의가 작용했다고 봄. 사실 난 투애니원은 지금의 케이팝과 많이 동떨어져잇는 그룹이라 생각함. 봄언니는 그렇게 스스로 정병에 사로잡힐 필요가 없었어. 언니는 그 모습 그대로도 충분히 귀엽고 사랑스럽고 그 있는 모습 그대로에 별 생각없는 팬들이 한트럭이었어…. 팬들도 다 지금 케이팝 좋아하는 그 이상한 정신병자들이라기보단(지들 맘에 조금이라도 안들면 트럭 총공하는 그런 사람들 잇자나) 그런 정신병자들이 아무도 없고 단지 자기 일상 열심히 살다가 콘서트 공작새처럼 꾸미고 자기의 또 다른 자아를 즐기고 재밋게 놀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그런 건강하고 건전한 팬문화를 영위하는 팬들이었음.

언니의 어려움과 힘듦 알아주지 못해서 유감이고 언니가 앞으로 행복하길 바람. 마무리는 봄 언니가 부른 곡 중 요즘 제일 좋아하는 ‘눈코입‘과 ’허수아비‘로


https://youtu.be/XSM11wscRu8?si=7TrhBrK1UcV6H71F

봄&하이(BOM&HI) - 허수아비

봄앤하이 못잃어 박봄 못잃어 투애니원 못잃어서만든 영상초보라 중간중간 음 갑자기 낮아졌다 높아졌다 할수있어요 양해바람박봄사랑해 투애니원사랑해 이하이사랑해

www.youtube.com

https://youtu.be/LY6HUk6rh4I?si=9uurvJJmU9xxg6ES

[ENG sub] [9회] ♬ 눈, 코, 입 - 박봄 @3차 경연   팬도라의 상자 컴백전쟁 : 퀸덤 9화

[9회] ♬ 눈, 코, 입 - 박봄 @3차 경연 : 팬도라의 상자K-POP 여왕의 자리를 두고 펼쳐지는걸그룹 컴백 전쟁! Mnet ‘퀸덤(Queendom)’Mnet ‘퀸덤(Queendom)’매주 목요일 밤 9시 20분 본방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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