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현병환자가 개구리 소년 사건의 범행도구와 범인을 추정하는 글이 올라옴. 전문을 나름 꼼꼼히 읽어봤는데 글에서 글쓴 사람이 이 사건을 얼마나 즐기고 있는지가 훤히 보여서 역겨웠음. 예전에 한강 대학생 실종사건에서도 느낀건데 지들의 큰이벤트없이 반복되는 지루한 인생, 남의 불행에 과몰입해서 좀 변주를 줘보겠다는 사람들 너무 많음. 이 사람들은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피해자들에게 큰 동정심을 많이 가진 것도 아님. 추리소설을 많이 읽는 다면, 추리소설 작가들은 실제 사건도 많이 참고해서 소설에 반영하기 때문에 그렇게 근거없는 사소한 점들을 수상하다 우길리 없음. 그냥 이사람들이 많이 본건 명탐정 소년 코난임. 명탐정 소년 코난에서는 존나 사소한 흔적을 놓치지 않은 코난이 결국 범인을 잡아내는 플롯이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