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에 프듀2가 대한민국을 휩쓸었다. 난 그때 당시 미국에 있어서 그 열풍을 전혀 실감하지 못했는데 대학동기들 말에 따르면 우리 학교 근처 고등학생들이 우리학교까지 와서 자기 최애를 홍보하고 뽑아달라고 말을 하고 갔다고 했다. 내 동기들은 너무 유난이었다는 식으로 말했지만 나는 솔직히 귀여웠다. 한국 청소년들이라면 다 한번씩 팬덤문화를 겪을 수 밖에 없는데 그렇게 이왕 겪는 김에 그렇게 열심히 파고든다면 어떻게든 나중에 재미있는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서다. 그때 아마 티비의 주 시청층인 3040 여성들도 많이 유입되었다고 했다. 처음에는 이러한 사실에 별 생각이 없었다. 그러나 그 3040대 들이 구체적으로 하는 짓들을 보자니 그 때 당시에 눈쌀이 찌푸려지는건 사실이었다. 일단... 그들은 일명 커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