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지금 현재 클렌징 워터와 (무기자차 발랐을 때는 클렌징 폼 추가) 매티파잉로션 하나로 기초를 끝내고 있다.그외 피부 컨디션에 따라서 스트라덱스와 선크림, 유기자차 무기자차를 쓰고 있다. 지난번 내 피부 미백을 위한 포스팅을 보면 난...ㅠㅠㅠ 사실 그런 화장품들 이외에도 정말정말 많은 기능성 화장품들을 사용했다. 그러나 기능성 '화장품'만으로는 피부결이외에 모공, 미백, 주름같은 고민을 절대 해결할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됨....
그리고 그거에 대해 포기하고 화장품을 일년에 5만원어치 정도만 조금 구입하고 최상의 피부 컨디션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오랜 경험 끝에 알게됨...
많은 전문가들이 티비에서 나와서 말하지만 화장품으로 할 수 있는 피부관리는 보습과 각질제거, 약간의 피지분비 조절, 자외선 차단이 다임. 미백 브라이트닝,,,, 절대 안됩니다.. (헛돈 꽤 많이 낭비함...)
1. 보습
지금처럼 날이 더울 때는 안썼는데 추을 때는 제로이드 크림이나 로션을 바르는게 최고 였음. 보습이 너무 순하고 완벽하게 잘됨. 제로이드 바른 후로 보습이 안돼서 얼굴 피부가 가려운 일은 한번도 없었다고 한다. 제로이드 크림은 제로이드를 파는 피부과에서 살 수 있는데 35000정도로 비싸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그거 하나사면 의외로 양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나는 장장 2년을 썼음... 80ml밖에 안되는데 !! 내가 사용한건 제로이드 고보습 크림!! 아주 굉장히 좋음
2. 각질제거
이거는 스트라덱스 초록색이 최고임!! 일주일에 두세번씩 해주면 됨. 각질제거한 후에는 햇빛을 조심해야되기 때문에 다음날 집에서 뒹굴거라면 그날 밤에 슥슥 닦고자면 아주 좋다! 55매에 올리브영에서 8000원 좀 안되게 주고 샀음! 90매 짜리는 만원 초반대!! 꼭 세일할 때 사세요! 이외에도 내가 산 토너가 있는데 그것은 화장솜에 묻혀서 얼굴에 문지르면 뭐 얼굴이 빨갛게 일어나는건 아니지만 살짝 따끔거려서 목에만 사용하고 잇음ㅠㅠㅠㅠ 한국화장품인데 난 바보처럼 이걸 아이허브에서 사서 미국에서 배송받음 ㅎㅎㅎㅎㅎ 한국에서 샀음 한국에서 배송와서 훨 빠르게 샀을 텐데ㅠㅠㅠ
3.피지분비 조절
이거는 굉장히 중요함. 왜냐면 거울 들여다 볼 때 솔직히 기미, 잡티보다 혐오스러운게 모공이거든... 피부에 구멍 뚫린게 좀 징그럽기도 하고. 일단 이런거 안생기려면 클렌징오일을 안써야함. 대부분의 오일은 모공을 막음! 그리고 오일은 폼클로 잘안지워진 채로 남아있는 경우 많음. 모공 막히면 더 넓어짐.
모공 막혀서 피지 생김 > 그걸 또 클렌징오일로 뺀다 > 물리적 압력으로 피지 건드려서 피지 빠지면 모공 더 넓어짐 > 클렌징 오일의 오일막으로 모공 더 넓어짐 > 모공 넓은 사람됨 ㅇㅇ
이 매커니즘이니까 잊지 말자... 오일이 적폐임!! 오일 들어간 화장품은 건성외에는 조심하는게 좋음!! 특히나 모공이 고민인 사람들은!! 왜냐면 내가 그렇게 1년간 클오를 써서 모공이 넓어졌으니까
피지는 바하나 아하같은 성분을 통해 화학적으로 제거해야함. 아하는 건성이 쓰기 좋고 바하는 모공속 까지 흘러들어가면 모공속 피지도 녹여줌. 나는 아까 언급했던 토너 화장솜에 푹 적셔서 잠시 블랙헤드 많은 부위에 잠시 올려두며 사용중
그리고 중요한 로션!! 로션도 기름기 많은거 사용하면 안됨. 한국에는 건성피부가 없다고 하는 의사도 있는 만큼 사람들은 다 기본적으로 기름기 뿜뿜임... 그래서 영양크림, 수분크림 이런 마케팅 용어로 점철된 too much 로션을 바르기보다는 번들거리는 피지를 없애주는 로션을 발라야함!
가끔 피지가 많이 나온다 하면 '보습을 안해줘서 건조해져서 피부가 살라고 기름을 만드는 것이다!' 라고 하는데 걍 상술임.. 믿어주세요 상술이에요. 제가 어둠의 루트로 객관적이고 믿을만한 정보원들한테 들었어요..
지성인 당신이 속이 당기는 이유는 세안할 때 빡빡 씻어서 기름을 잔뜩 머금은 당신의 피부가 기름을 다 뺏겨서 건조하다고 느끼는 것뿐임. 즉, 세안을 너무 빡세게 한다는 뜻. 오일 들어간건 2차 세안하고 모공 늘어나니 되도록 쓰지말고 클렌징 워터나 클렌징 티슈로 한번에 딱 닦고 가볍게 물세안으로 마무리 해주는 게 제일 낫다!!
암튼 다시 로션이야기로 돌아와서 아무튼 당신이 지성이라면 더워지는 요즈음에는 절대로! 보습에 집중한 too much 로션을 바르지말고 매티파잉 기능(mattify = 화장품으로 피부를 기름기 없이 보송하게 만들다)이 들어간 로션을 발라야함! 근데 이게 제품이 얼마 없더라궁... 더 바디샵에서 파는 티트리 계열 로션과 토너가 그런 기능이 있는데 피부잘알인 국내 소비자들이 맨날 품절 시켜서 쉽지 않음... 그래서 난 라로슈포제에서 산 로션을 쓰고 있음. 정가는 3만원인데 올영 세일해서 2만3천 정도에 샀음. 이거 바르고 자면 일어나도 피부가 뽀송해서 아쥬 좋음
4. 자외선 차단
내가 살면서 제일 잘한 것 중 하나는 발림성이 너무 좋은 선크림들의 위력을 의심한 거였음. 선크림 피부 건강에 아주 중요함! 노화 모공 잡티에 햇빛이 미치는 영향은 아주 강력하기 때문에 햇빛을 잘 차단해줘야됨. 그래서 내기준 발림성이 별로인 화장품을 선택했더니 아주 차단을 잘했어!! 내가 사용한건 ahc의 선스틱! (회사에 있어서 사진 못찍으뮤ㅠㅠ)한번 슥 바르지 말고 여러번 덧칠하듯 발라줘야함. 피부에 뭘 얹은듯해서 불편하지만 좋음. 또 라로슈포제의 유비데아 선크림도 정말 안탔음!!
근데 솔직히 이건 모자,검은색 마스크, 양산 쓰는게 최고임. 양산도 살필요 없이 그냥 검은색 우산 쓰고 다니면 차단률 100퍼임. 하지만 쨍쨍한데 우산쓰면 창피하니 되도록이면 자외선 차단기능이 있는 어두운색의 양산을 사는게 제일 좋음! 양산 밝은 색은 불안해! 왜냐면 아무리 양산에 uv차단 기술이 있다고 해도 난 그게 훼손되지 않는다는 걸 확신을 못하겠음. 근데 검은색은 그냥 과학적 원리로 색깔자체가 자외선이 못뚫고 오거든... 그래서 그냥 검은색 쓰는게 맘편함. 작년 여름에 검은색 티셔츠 입고 바다갔는데 딱 티셔츠 부분만 안탔고 하얀 바지입은 하체는 다탔음 .....쥬륵.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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