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쇼미더머니9 보는데 신기하네

bagopeum 2020. 11. 1.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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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많이 들은 힙합곡이 mc 스나이퍼 노래일 정도로 힙합에 대해 알못이지만 힙합은 가장 오디션 프로그램에
어울리지않는 장르아닌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언프2에서 트루디가 '힙합에 대한 태도! 누가뭐라해도 내가 최고!' 했던게 너무 인상깊게 남아있어서ㅋㅋㅋㅋㅋㅋㅋ(뭐 이것도 오디션프로이긴 하지만...)
힙합하는 사람들은 다 그런 자기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상업적인 것에 저항하는 정신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스윙스라는 랩퍼를 보니 쇼미더머니 제작진이 어그로 끌려고 판깔아준걸 아주 순진하게 받아먹는 장면이...음 물론 랩은 엄청 잘했지만 난 멋지진 않고 좀 웃겼다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 잘했지만 멋있진 않았어란 말이 딱일듯!

우리나라에 힙합신예들이 커갈 수있는 판이 그렇게 없는건가...아니면 아무래도 돈때문인걸까.. 돈은 사람이 사는데가장 중요한 것이고 힙합도 정신력으로만 할 수 없는것이고 랩퍼도 가치를창줄해내는 엄연한 직업이기에 돈을 벌려고 쇼미에 참가하는건 어떻게 보면 직업인으로서 그들이 최선을 다하는 것이기에....

쇼미 처음 나올땐 국내랩퍼들 모두 쇼미 엄청 욕할줄알았는데 모두 한마음한뜻으로 쇼미더머니에 진심인걸 보니 엠넷은 얼마나 재밌을까 싶다ㅋㅋㅋㅋㅋ

이렇게 보면 대중들은 힙합을 음악과 문화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가쉽거리로 즐겁게 소비하는 것 같다ㅋㅋㅋㅋㅋㅋ나부터가 쇼미더머니로 어그로 끄는게 재밌어서 찾아본거니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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