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12월 31일 파주에서 49세기 마지막날 택시기사 고 김인식 씨의 시신이 발견됨. 그리고 택시는 2000년 1월 3일 고양 화정에서 얌전히 주차된 채 발견 됨. 택시안에서는 현금 2만 7000원의 지갑, 휴대폰 등이 있었고 뒷자석 차 바닥에 작은 혈흔 있었음 운전석에서 김인식 씨가 하루 일과를 기록하는 습관 때문에 그날 일을 기록해둔 쪽지가 있었음 오후 4시 55분 큰딸과 통화를 했고 연남동에서 칼국수로 점심을 먹었고 오후 8시 15분에 택시 영업했다는 메모가 마지막. 아까 말했듯 시신은 경기도 파주에서 택시는 고양에서 발견됨. 경찰의 첫번째 추측 1. 택시강도의 소행일까? 당시 택시강도가 많긴 했지만 금전을 뺏지 않음. 차안에 지갑도 그대로 있었고 김인식씨의 손에 반지와 상의 주머니에 2만원..